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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 나는 도전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나의 내면에는 루틴과 안정이 뒷받침되어야 도전도 할 수 있는 사람이란 걸 알았다. 아직도 나는 나를 잘 모른다. . 다시 돌아갈 준비가 되었고,...
Haegon Kim
Aug 6, 2024


4개월
아무도 날 찾지 않았다. 아침이면 날 기다리던 이메일과 전화도 없다. 불안감에 마음이 참 힘들고, 상실감마저 들었다.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들었다. 회사를 그만두려고 했던 용기는,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Haegon Kim
Jul 26, 2024


1차원 여행
1차원 여행 . 오사카에서 도쿄로 가는 신칸센에서 글을 쓴다. 큰딸 지민이와 2주간 도쿄-서울-오사카 여행을 마치고 이제 집으로 가는 여정이다. 지민이와는 성격이 맞지 않아 (아니 뭐 같은 성격이 비슷해서 그런가?) 여행 가기 전에 걱정을 많이...
Haegon Kim
Jun 20, 2024


2023
2023년의 마지막 주를 맞이했다. 일반적으로 한해의 마지막 주는 슬로우 하지만, 올해는 특별하다. 새로 맡은 제약공장 공정의 크리티컬한 과제를 12/29까지 해결해야 하고, 아내가 새해부터 오픈하는 까페 ‘리틀마들렌’의 마무리를 도와주어야...
Haegon Kim
Dec 26, 2023


둘
둘 . 여행의 완전수는 ‘2’인것 같다. 연인이든 친구이든 부부이든 가족이든 우선 둘이면 방 하나로 함께 지낼 수 있다. 여러가지 음식을 맛보고 싶을 때 혼자서 세가지를 시키기에는 부담이 되지만, 둘이서는 딱 적당하다. 마음 맞는 사람과 함께...
Haegon Kim
Nov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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