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egon KimAug 6그래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그래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 나는 도전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나의 내면에는 루틴과 안정이 뒷받침되어야 도전도 할 수 있는 사람이란 걸 알았다. 아직도 나는 나를 잘 모른다. . 다시 돌아갈 준비가 되었고,...
Haegon KimJul 264개월아무도 날 찾지 않았다. 아침이면 날 기다리던 이메일과 전화도 없다. 불안감에 마음이 참 힘들고, 상실감마저 들었다.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들었다. 회사를 그만두려고 했던 용기는,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Haegon KimJun 191차원 여행1차원 여행 . 오사카에서 도쿄로 가는 신칸센에서 글을 쓴다. 큰딸 지민이와 2주간 도쿄-서울-오사카 여행을 마치고 이제 집으로 가는 여정이다. 지민이와는 성격이 맞지 않아 (아니 뭐 같은 성격이 비슷해서 그런가?) 여행 가기 전에 걱정을 많이...
Haegon KimDec 26, 202320232023년의 마지막 주를 맞이했다. 일반적으로 한해의 마지막 주는 슬로우 하지만, 올해는 특별하다. 새로 맡은 제약공장 공정의 크리티컬한 과제를 12/29까지 해결해야 하고, 아내가 새해부터 오픈하는 까페 ‘리틀마들렌’의 마무리를 도와주어야...
Haegon KimNov 14, 2023둘둘 . 여행의 완전수는 ‘2’인것 같다. 연인이든 친구이든 부부이든 가족이든 우선 둘이면 방 하나로 함께 지낼 수 있다. 여러가지 음식을 맛보고 싶을 때 혼자서 세가지를 시키기에는 부담이 되지만, 둘이서는 딱 적당하다. 마음 맞는 사람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