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egon KimMay 9, 2023프롤로그프롤로그 .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한지 5일째 되는 날이다 (in other words, 이제 이곳에 조금 겨우 적응해서 글 쓸 시간이 생겼다). 이번 여행을 어떻게 글로 정리해 볼까하다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이곳...
Haegon KimFeb 3, 2023마법같은 한주마흔에 체중을 15kg 줄이면서, 나는 그것만으로 건강해졌고 운동능력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작년 초에 발목을 다치더니, 가을에는 손목을, 그리고 겨울에 어깨근육을 다쳐서 한동안 오른팔을 드는 것조차 통증이 느껴질 때도 있었다. ....
Haegon KimFeb 1, 2023나의 약점대학에서 건축공학을 공부하고 대학원까지 나와 경력이 18년이 넘어가지만, 내 업무에 있어 나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다. 바로 도면 보는 능력이다. 대학생 때 느꼈지만, 나는 기하학적인 능력이 매우 약하고, 매일 다니는 길도 GPS가 없으면...
Haegon KimJan 29, 2023뉴욕행목적이 있을 때 의미도 생긴다. 이유나 목적이 없는데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 소중한 사람과의 여행은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목적이 되고, 평생 간직할 좋은 추억이 바로 의미가 된다. 출장은 매번 분명한 목적이 있고, 좋은 결실을...
Haegon KimJan 29, 202333,11433,114 . ‘그냥 발 가는대로 맘 가는대로 가‘ 라과디아 공항에 도착했을 때 친구로부터 온 톡이다. 그리고 33,114. 오늘 뉴욕에서의 내 발걸음이다. . 우선 카네기홀로 무작정 갔다. 그래야 후회가 없을 것 같았고, 플로레즈의 팬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