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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야기: 나의 세가지 투자원칙

두번째 이야기: 나의 세가지 투자원칙

본론부터 이야기 하고 싶다. 내가 세운 나의 세가지 투자원칙은,

1. 내가 100% 컨트롤 할 수 있는 투자 2. 최소 매달 수익이 현금으로 들어오는 투자 3. 수익을 위해 내가 시간적으로 매달려 있지 않아도 되는 투자이다

(어쩌면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나는 각종 각론을 얘기하기 전에 이 부분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좀 더 부연설명을 하자면,

첫째, 내가 100% 컨트롤 할 수 없는 투자에는 손도 안대겠다는 거다 (물론 나도 과거에 연금/펀드/주식에 손댔다가 아팠던 기억이 있다. 내 돈 돌리도~~ ㅠㅠ). 즉, 내가 사고 싶은 집을 사고, 내가 원하는 테넌트와 조건으로 임대계약을 하고,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관리를 하겠다는 이야기다. 나는 100% 확신이 있어야 투자를 한다 (어떻게 100% 확신을 하냐고? 계속 라이크를 누르다 보면, 곧 알게 될 것임 ㅎㅎ 한 네번째 이야기 쯤?) 그리고 내 투자기준은 연간 투자수익률 18% 이상이다.

둘째, 최소한 매달 내 통장에 월급처럼 현금이 꽂히는 투자여야 한다. 난 성질이 급해서(드러워서?) 매달 내 통장에 꽂히지 않는 돈은 돈으로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다시 말해, 집값이 오를거다, 주식이 오를거다 이런 것에 기대를 하지 않는다는 거다). 그리고 현금흐름이 최소한 매년 물가상승률만큼은 오르는 투자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세금이 없어야, 아니 최소한 세금을 합법적으로 크게 털수 있어야 한다 (내가 열심히 일하고 받은 월급에서 쪽쪽 빨리는 엄청난 세금들 ㅠㅠ).

마지막으로, 돈이 들어오는데 내 시간을 들이지 않아야 한다 (물론 최대수익을 위해서는 하나도 안들일 수는 없지만…). 즉, 내가 한번 세팅을 해 놓으면 여행 중임에도 내 통장에 현금이 꽂혀야 한다는 말이다 (맨날 물통을 지고 날라야 물을 마실 수 있는 월급쟁이가 아니라, 마치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게 하기 위해 파이프를 잘 연결해 놓으면 되는 ‘시스템’이라 할까?).

이 세가지 원칙을 가지고 투자를 하려면, 우선 투자하기 전에 '리스크'가 무엇인지 알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 거다), 그 리스크들을 줄여야 한다 (너무 당연한 말인가? 하지만 나도 과거에 그랬고, 아직도 감으로 피 같은 돈을 투자하시는 분들 많이 봤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 분야에 대한 공부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나는 하우스 임대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5,500불의 수업료와 멤버십에 투자했고 (아내 몰래 ㅎㅎ 근데 이번에 들켰다;;;), 그 뒤로도 지금까지 추가적으로 2,000불의 관련 교육(세금, 법률, 금융기법 등)에 투자했다. 이렇게 지불한 수업료들은 모두 지금 내 투자 의사결정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고, 이를 통해 100% 확신을 가지고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한국과 미국에서 공부한 건축/토목공학, 리스크 분석 및 관리, 그리고 3년간의 건설현장 실무경험 등 또한 큰 기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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